전립선암, Prostate Cancer

전립선암의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외에, 남성호르몬의 영향, 음식 및 식이습관 등이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특히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동물성 지방의 섭취가 많아지면서 발병이 늘어나고 있다. 전립선암과 관련된 유전인자는 모두 28개가 보고되고 있고, 김성진원장의 유전체 분석 결과, 하나의 유전인자(rs2107301)가 질병위험성이 높은 인자로 나타났다.

   

질병정보

요도를 둘러싸듯이 존재하는 전립선 조직이 암세포에 의해 증식하면 요도를 압박하여,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소변줄기도 가늘어지며, 소변을 본 후에도 소변이 남아있는 듯한 잔뇨감이 들게 된다. 소변이 급하거나 심지어는 소변을 못 참아서 지리는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낮이나 밤이나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어떤 경우에는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는 급성 요폐가 생기기도 한다. 간혹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육안적 혈뇨가 동반된다. 전립선암이 더욱 진행되면 요관 폐쇄에 의한 수신증 및 신부전 증상, 골전이에 의한 뼈의 통증, 척추 전이로 인한 요통(요통이나 좌골신경통) 등이 발생한다. 전립선 세포가 암세포로 변화하는 과정에서는 세포의 암적 변화를 억제시키는 유전자 기능이 저하되고 세포의 암적 변화를 유도시키는 유전자가 활성화되면 암세포가 형성된다. 동물성 지방이 많은 과다한 육류 섭취 등도 이런 과정을 가속화시킬 수 있으며, 남성호르몬의 영향도 있으며, 전립선암의 가족력도 한 요인이 된다. 전립선암은 주로 노인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전립선암의 원인으로는 유전적 소인, 남성호르몬의 영향, 음식 및 식이습관 등이 관련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특히 지방섭취의 증가 즉, 식생활의 서구화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인정되고 있으며, 그 외에 전립선의 감염성 질환, 성생활의 정도, 사회경제적인 상태 등이 거론되나 명확히 확인된 것은 없다.

   

   

증상

전립선암 세포는 정상적인 통제에서 벗어난 증식을 하며, 계속 성장하면서 주변의 다른 조직으로 침윤하거나 혈관이나 림프관을 침범하여 멀리 떨어진 조직으로 전이를 하게 된다.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암의 대부분은 전립선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인데, 말초대(peripheral zone)에서 70-80%, 이행대(transition zone)에서 20%내외, 그리고 중심대 (cental zone)에서 5%정도가 발생한다. 전립선의 말초대나 이행대는 모두 요생식동(urogenital sinus)에서 기원하고 있으나 중심대는 이와는 달리 암발생이 거의 없는 정낭과 함께 중신관(mesonephric duct)에서 기원하기 때문에 암발생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추정된다. 전립선암의 초기에는 암이 주변으로 퍼지기 전이므로 치료가 잘 되지만, 진행된 전립선암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난치성이므로 전립선암의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전립선암의 증상 중 배뇨증상은 특히 전립선 비대증에서도 나타나므로 혈청내 전립선특이항원(PSA)검사, 직장수지검사, 경직장 초음파검사 및 생검 등이 조기 진단에 도움을 준다. 혈청 전립선특이항원(PSA)검사에 의해 조기에 전립선암이 발견된 경우가 점차 늘고 있다. 직장수지검사에 의한 전립선암의 예측 확률은 21-53%이고, 전립선암 환자의 25%는 혈중 전립선특이항원치가 4.0ng/ml이하를 보이므로 직장수지검사에서 이상소견을 보이면 혈중 전립선특이항원치가 낮더라도 전립선 생검을 시행한다.

   

예방 및 치료법

식생활과 영양이 전립선암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는데, 지방 섭취, 이중 특히 동물성 지방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전립선암 예방에는, 알파 토코페롤이 흡연자들의 전립선암을 예방하는데 기여하며, 토마토에 많은 성분인 라이코펜, 카레의 주성분인 커쿠민, 미량원소인 셀레니움, 콩에 많은 제니스틴 등이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비타민 D도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녹차, 레티노익산,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등도 전립선암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동물성 지방이 많은 육류의 과다한 섭취를 피하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 신선한 과일과 야채, 콩종류 등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전립선암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 외에 연구중인 예방법중의 하나는 남성호르몬의 대사에 관여하는 물질인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라는 다이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의 생성을 감소시키는 약물을 이용하거나, 성장인자(Growth factor)를 억제하는 방법들이 연구되고 있다. 대한비뇨기과학회가 선정한 전립선암 예방 7대 규칙은 1) 50대 이상 남성은 매년 한번 전립선암 검진(직장 수지 검사,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을, 2) 가족력이나 친척력이 있다면, 40대부터 매년 전립선암 검진을 받는다. 3) 된장, 두부 등 콩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고, 4) 동물성 고지방식을 피하며, 5)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6) 항산화 물질인 리코펜이 풍부한 토마토를 익혀서 먹는다. 7)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한번에 30분 이상, 일주일에 3번 이상 운동을 한다.
전립선암의 치료방법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병기와 종양의 분화도, 환자의 나이와 건강상태가 중요하다. 전립선암의 치료법으로는 대기 관찰요법, 근치적 수술, 방사선치료, 호르몬치료 또는 항암화학요법 등이 있는데, 한가지 이상의 방법을 병행해서 치료하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된다. 전립선암의 근치적 치료방법으로는 수술적 치료와 방사선치료가 이용되며, 보조요법으로 호르몬 치료 등도 이용된다. 최근에는 방사선치료와 호르몬 치료의 병합요법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은 전체 전립선과 정낭, 정관과 같은 주변 조직과 골반 림프절을 함께 제거하는 것으로 전립선에 국한된 전립선암에 대한 대표적인 치료 방법이며, 수술 기술의 발전으로 요실금, 발기 부전과 같은 주요 합병증이 크게 감소되었다. 잘 선택된 환자에서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은 국소 전립선암의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그럼에도, 수술은 합병증으로 출혈, 직장손상, 요관손상, 신부정맥 혈전증, 폐전색증, 골반림프류, 수술부위 감염, 요로감염 등의 위험이 있고, 후기합병증으로는 요실금, 발기부전 그리고 요도 협착 등이 올 수 있다. 방사선 치료는 수술과 마찬가지로 전립선과 그 주변에 있는 암세포를 공격하는 국소적인 치료법의 하나로 대부분이 고령인 전립선암 환자에게 수술과 함께 많이 시행되고 있는 치료방법이다. 수술 후에 암세포가 남아있는 것으로 판명된 경우에도 추가적으로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국소적으로 진행된 전립선암의 경우에 흔히 시행되며, 뼈나 다른 장기로 원격 전이가 발생한 경우에도 통증 완화를 위해 시행할 수 있다. 대개 입원이 필요 없으며 마취 혹은 수술 관련 급성 부작용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장점은 초기 혹은 진행기, 원격 전이된 경우 등 적용 범위가 매우 넓은 반면, 치료 기간이 7-8주 정도로 길며, 강도변조 방사선 치료의 경우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어 치료비가 비싸다. 양성자치료는 암세포에만 거의 흡수되고 정상조직에는 흡수가 않되는 장점이 있어, 방사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관련된 영화

영화나 드라마는 아니지만, 유명인들이 많이 걸리는 암으로 유명하다. 전 뉴욕시장으로 유명한 쥴리아니 전시장은 전립선암 진단으로 미대통령 클린턴의 부인인 힐러리와의 뉴욕 상원위원 경선을 포기해야만 했다. 또한 콜린 파월 미국 국무부 장관이 전립선암에 걸려 수술받았고, 프랑스 전 대통령인 미테랑, 중국의 최고 지도자였던 덩샤오핑, 걸프전의 영웅 슈워츠코프 장군 등이 전립선암으로 고생했다.